강원도 삼척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다 불시착한 산림청 헬기의 사고 당시 모습을 YTN이 처음으로 입수했습니다.
영상을 보면 산 위를 날던 헬기가 계곡 옆으로 빠르게 하강합니다.
굉음을 내며 육상에 비상 착륙한 헬기 위로 먼지가 일어나고 한참을 더 밀려 나갑니다.
8일 오전 11시 45분쯤, 강원도 삼척 산불 진화 현장에서 산림청 소속 헬기가 송전탑 고압선에 동체가 걸리면서 비상착륙했습니다.
사고 당시 충격으로 전북 익산 항공관리소 소속 정비사 47살 조병준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순직했습니다.
조 씨의 빈소는 전북 전주시 삼성장례문화원에 차려졌고 오늘(10일) 영결식 이후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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